처음 한달 제대로 연결 안되고..수업 똑바로 진행 안되서 완전 기분 꽝이었는데..
속는셈치고 한번만 더 해보자 싶었는데..
이번에 튜터는 저랑 몇일 수업해보더니 제 수준에 맞춰 수업도 권해주시고..무엇보다 저보다 항상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셔서 정말 맘에 드네요..
내가 항상 먼저와서 기다리는게 싫어 첨에 몇일은 수업시간 손해보더라도 일부러 늦게 들어가고.. 두려움 반..귀찮음 반..으로 이틀 결석도 했었는데.. 완전 미안하게 기다리고 있다가 제가 들어가니 괜찮다며 웃으시고..
다만..제가 잘 못알아들어 천천히 해달라고 말하는데..말하다 보면 또 조금씩 빨라지고..ㅋㅋ
제가 잘 못 하는 탓이겠지만..그거 빼곤 다 좋으네요..
시간을 바꾸고도 싶었지만 또 튜터까지 바뀔까봐 그냥 합니다~